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대낮에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난폭 운전을 하던 오토바이와 경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졌는데요.
잡고 보니 놀랍게도 10대 청소년이었습니다.
오토바이로 불법 유턴에 중앙선 침범, 그러더니 보행자 신호에 거침없이 횡단보도를 가로지르기까지 합니다.
이를 본 순찰차가 추격을 시작하는데, 이 오토바이, 번호판마저 없습니다.
경찰의 정차 명령도 가뿐히 무시하고 역주행을 하면서 골목길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등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가는데요.
하지만 경찰, 시속 13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려 결국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는 데 성공합니다.
체포된 운전자는 앳된 얼굴의 10대 청소년이었는데요.
보험도 가입돼 있지 않은 무등록 오토바이를 친구에게 빌려 타고 다녔습니다.
결국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난폭 운전으로 체포했고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혐의가 인정되면 1년 이하 징역,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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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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