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에 의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김하늘 양의 유족이 가해자인 명재완과 학교장, 대전시에 4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은 "명 씨의 살해 행위로 유족들은 여전히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명 씨와 함께 학교장과 대전시도 사건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소송 취지를 밝혔습니다.
유족 측은 특히 "교사인 명 씨에 대한 관리·책임이 있는 학교장이 명 씨가 동료 교사를 폭행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음에도 적절한 인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는데요.
유족 측은 또 "대전시도 공립초등학교인 해당 학교를 설립·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교사 명 씨의 위반 행위에 대해 손해를 공동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7일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진 명 씨의 첫 공판은 다음 달 28일 열립니다.
지금까지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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