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신안군에서 물에 빠진 60대 선원이 해경에게 구조됐습니다.
경기 김포에서는 프라이팬 코팅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경찰관들이 물에 빠진 한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어제(24일) 오후 6시 반쯤 전남 신안군 송도항에서 선원으로 일하는 6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 장비를 잡고 버티고 있던 A 씨를 구조했습니다.
술을 마신 뒤 배에 오르려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A 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제외하곤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프라이팬 코팅공장에 난 불이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2명이 불길을 피해 외부로 대피한 가운데, 3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6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각각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7시 5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화면제공 목포해양경찰서 경기소방본부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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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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