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오늘(25일) 오전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 현장 사무실, 감리사무실 등 7개 업체 9곳에 대해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60여명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등 총 9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터널의 붕괴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서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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