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쯤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남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사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어제부터 군 당국과 공동으로 DMZ산불에 대응하고 있으며, 오늘도 헬기 8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돌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군과 군 당국은 육상 진입이 불가능해 공중 진화로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GOP철책 인근에는 소방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산불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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