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육군은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의 공식 명칭을 '다크 이글(Dark Eagle)'로 확정했다고 24일(현지시가)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름 가운데 '이글'은 독수리의 속도, 은밀성, 기동성 등을 상징하며, '다크(어두운)'는 반(反)접근·지역거부(A2/AD·Anti-access/area denial·작전 권역으로의 접근과 작전 권역내에서의 접근을 통제하기 위한 군사전략)시스템, 통신능력, 장거리 타격 등을 포함한 적의 대응 능력을 무력화하는 특징 등을 보여준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미 육군은 보도자료에서 "다크 이글은 미국과 육군의 힘과 결의를 상징한다"라고 말했습니다.
LRHW는 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시간당 4천마일(약 6천400㎞) 이상 비행할 수 있는 무기를 일컫습니다.
과거 미 국방부는 LRHW 극초음속 미사일의 최대 속도는 마하 17에 달하고, 사거리는 약 2천775km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기동 회피가 가능해서 추적과 파괴가 어렵다는 이유로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도 불립니다.
미국 육군은 연초에 지상에서 발사하는 LRHW를 2025년도 회계연도 말까지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선홍
영상: 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JConcilus·사이트 미 국방부·defensefeeds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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