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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심야에 강원 원주 시내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30대가 경찰의 잠복 수사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남성은 어제(24일) 오전 3시쯤 원주 시내 일대에서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며 한 자리에서 잇따라 회전하는 이른바 '드리프트' 주행하거나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15차례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한 혐의다. 경찰은 난폭운전과 관련한 112 신고를 여러 차례 받고 출동했지만 운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CCTV 장면을 확인해 운전자와 차량을 특정한 뒤 태장동에 주차된 용의 차량 인근에서 잠복, 같은 날 오전 11시 차량으로 걸어오는 운전자를 붙잡았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면허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abc7782@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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