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푸바오가 최근 활동량이 줄어들며 '가짜 임신 상태'에 빠진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판다는 가짜 임신과 진짜 임신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워 주의 깊은 보살핌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판다 푸바오의 최신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좀처럼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나무에 앉아 있는 푸바오의 모습.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소셜미디어에 푸바오가 '가짜 임신' 상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월, 정상적인 발정 행동을 보인 푸바오는 지난 20일부터 식욕과 활동량, 대나무 섭취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였고 검진 결과 가짜 임신 상태임이 드러났습니다.
판다의 가짜 임신은 진짜 임신과 증상이 유사해 증상이 이어지는 2개월 동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가짜 임신 상태인 푸바오를 위해 세심한 건강 관리를 약속했습니다.
푸바오는 건강 이상을 의심받은 지난해 9월에도 가짜 임신 증상을 겪은 바 있습니다.
임민규 인턴기자 (lim.mingy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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