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오는 28일 자로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오늘(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안경호 경호처장 직무대리 기획관리실장이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대통령실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차장은 내부적으로 사표 수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차장은 직원 간담회에서 사퇴 의사를 표명한 뒤 의사결정 과정에선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달 말까지 휴가를 낸 상태입니다.
최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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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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