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39일입니다.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일찌감치 정하신 분도 있으실 테고, 여전히 고민 중인 분들도 계실 겁니다. TV조선이 민심의 흐름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한 대행도 조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전해드릴 텐데, 먼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포함해 3자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한송원 기자가 먼저 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현재 경선이 진행중인 국민의힘 후보와의 3자 대결을 가정해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47% 대 김문수 23%, 이재명 47% 대 홍준표 23%, 이재명 47% 대 안철수 13%, 이재명 46% 대 한동훈 18% 였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한 상황을 가정했을 땐 이재명 46% 대 한덕수 27%였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겁니다.
이준석 후보는 4~6%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모든 조합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2~34%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부동층의 향배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모든 후보를 나열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선 이재명 후보가 44%로 오차범위 밖에서 1위였고, 한덕수 12%,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8%, 안철수 4%, 이준석 2% 김동연 후보 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TV조선이 여론조사업체인 케이스탯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한송원 기자(song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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