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가 크렘린궁을 방문하기 직전, 모스크바 외곽에서 차량 폭발 사건이 일어나 러시아군의 장성급 고위간부가 살해됐습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모스크바 외곽에서 총참모부의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중장이 차량 폭발로 숨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당국의 예비조사 결과, 이번 사건에 사제폭탄이 사용됐으며, 폭발물에는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속 조각이 가득 차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번 테러의 배후에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키이우 정권의 본색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며 여전히 러시아에서 테러 활동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선 지난해 12월에도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화생방전 방어사령관 등 3명이 폭발 사건으로 숨졌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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