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김한메 대표에게 다음 달 1일 고발인 조사를 받으라고 지난 23일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고발된 건 지난 2022년 9월로, 검찰이 2년 7개월 만에 수사에 나선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선 후보 토론 당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손실을 봤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단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이번 사건 공소시효는 오는 8월 초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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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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