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치러집니다.
교황은 생전에 정한 대로 소박한 목관에 담겨, 평소 각별하게 여기던 로마 시내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됩니다.
바티칸에서 출발해 베네치아 광장과 콜로세움 등을 거치는 약 6km 거리의 여정입니다.
장례 미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이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운구 행렬은 사람이 걷는 속도로 천천히 진행될 걸로 보입니다.
백민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