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주말입니다.
하지만 메마른 대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 위험은 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완연한 봄 날씨의 꽃들이 활짝 피었네요?
[캐스터]
네, 4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이곳에는 8만 송이의 튤립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튤립은 4월부터 피기 시작해 빨간색, 노란색 등 여러 빛깔의 자태를 뽐내는데요.
이렇게 알록달록한 튤립 사이로 나비도 날아다니면서 봄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쾌청한 하늘 아래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햇볕이 내리쬐며 서울 기온은 18.6도로 따뜻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급격히 쌀쌀해지는 만큼, 가벼운 외투 챙겨서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없이 전국이 맑은 하늘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메마른 날씨로 일부 수도권과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15m 이상으로 불겠고, 산간은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밤부터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 내일부턴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등산과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아침에는 한 자릿수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서울 낮 기온 19도, 대전 22도,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휴일인 내일도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점차 구름양이 늘면서 제주도에만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꽃내음이 가득 퍼지고 있는데요.
모처럼 비 소식 없는 주말인 만큼, 꽃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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