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비 소식 없는 주말을 맞았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 파란 하늘 아래 봄나들이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볼 수 있었는데요.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산불 위험은 커졌습니다. 동쪽 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충북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돼 내려지며 대기의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 밤부터 바람이 더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지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6도 정도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11도 춘천 7도로 시작하겠고요.
내일 한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20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 소식도 없어서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겠습니다.
날씨 이나엘입니다.
이나엘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