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8년간 서울 퀴어퍼레이드에 참여했던 국가인권위원회가 가 올해 행사에는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28일) 설명자료를 내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반대 집회를 여는 기독교 단체, 양측으로부터 참석 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한쪽만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8일) 오후 인권위 전원위에선 이번 결정을 두고 내부 공방이 벌어어지기도 했는데 "퀴어문화축제 참여는 사회적 약자·소수자와 함께하겠다는 인권위의 주요 업무"라는 일부 위원의 주장에 안창호 위원장은 "소수자의 주장이나 표현을 억제해선 안 되지만 반대하는 사람의 숫자가 더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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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