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사업 관계자와 공무원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발전단지 건설공사 과정에서 허가받은 구역을 초과 사용하고, 개발행위 허가 없이 사업을 진행한 혐의로 현장소장과 법인 관계자 등 5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시청 인·허가 담당 공무원도 하천 점·사용 인허가 공문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총 6천3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완공 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공사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경찰 수사와 제주도의 행정처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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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