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해양재난구조대 소속 해녀구조단이 지난 26일 제주 탑동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 약 300㎏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해녀구조단 소속 해녀 20여 명이 참여해, 잠수 작업을 통해 바닷속과 해상에 떠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해녀구조단 발족 이후 진행된 첫 공식 활동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탑동 해변 일대에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해녀들이 망태기에 쓰레기를 가득 담아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이는 모습은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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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