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연습도 안 했는데 잘 했네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여러분과 함께 6월 3일 새로운 대한민국 열어 갈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경남 양산 인구가 다 모이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방문한 뒤 경남 양산을 찾았습니다.
많은 인파에, 이재명 후보도 놀라움을 표했는데요, 투표하지 않는 민주주의는 12·3 계엄에 눈감는 것과 다름 없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평소에도 늘 의사 선생님들을 가장 존경하고 제 아내 다음으로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제일 잘 들어요(하하하하)]
김문수 후보는 지난 정권의 의정 갈등에 대해 사과하면서 의료개혁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설난영 여사도 가족 동반 일정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는데요.
최근 문제가 됐던 김문수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발언에 대해서도 직접 주의를 줬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설난영/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 (배현진 의원이) 미스 가락으로 하는 게 어떠냐. 처음에 그 얘기를 들었을 때 특히 여성과 관련돼서는 말씀 조심하는 게 좋겠다. 그 의도가 어떻든 간에. 그래서 본인도 조심하겠다. 나쁘다, 좋다 이렇다라기보다는 좋은 의도에서 저희 후보가 말씀을 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 인하대를 찾아 학식투어를 이어갔는데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사립대는 특화가 저는 제일 중요해질 것으로 봐요. 여기도 보면 항공 관련 학과를 다니시는 분이 있다면은 오히려 어릴 때부터 항공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그걸 준비해 온 사람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곳이 돼야 되는 것이죠.]
다만 학생들의 반응은 상반됐습니다.
대학생 공약도 없으면서 학교에는 왜 오냐는 비판 글이 걸리고 태블릿 피시에 비판 문구를 적은 학생들이 옆에서 밥을 먹는가 하면요.
후보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만들어 기다리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습니다.
[앵커]
사전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22일)도 전국 곳곳에서 유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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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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