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의 한 노후 건물에서 난 불이 12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3시 25분쯤 중구 산림동의 한 3층 짜리 상가건물 1층 창고에서 시작한 불은, 오늘(29일) 오전 3시 50분쯤 완진됐습니다.
이 불로 70대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영업 중이던 점포 48곳이 불에 탔습니다.
오늘(29일) 오전 현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다시 출동하기도 했는데, 소방당국은 잔해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를 마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30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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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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