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건전화 규정을 어긴 K리그1 광주FC가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광주 구단은 29일 SNS를 통해 "재정 건전화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데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프로축구연맹 재무위원회는 손익분기점 지표를 달성하지 못한 광주에 대해 상벌위원회 회부 등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현재 연맹 법무팀이 관련 내용을 논의 중입니다.
광주는 지난해에도 수입을 과대 계상한 예산안을 재무위에 제출해 연맹으로부터 '선수 추가 영입 금지' 제재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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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