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현지시간 29일 백악관으로 불러 회동했습니다.
파월은 이 자리에서 정치적인 고려없이 분석만을 바탕으로 통화정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준은 전했습니다.
이에 백악관은 "대통령은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을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취임 이후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까지 거론해가며 금리 인하를 압박했으나 파월이 이끄는 연준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3회 연속으로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문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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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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