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은 제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이죠.
잠시 후인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서울 지역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배규빈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 구로동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도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됩니다.
이른 시각인 만큼 아직까진 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인데요, 출근길에 잠시 들러 투표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사전투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첫날인 어제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19.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20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보다 약 2%p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19.1%로, 어제까지 약 158만명의 시민들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현재 서울 지역에는 426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는데요.
주소와 상관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소 어디서든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 열기가 뜨거운 만큼 인증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을 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대선부터 매시간 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또 공정성 논란을 막기 위해 사전 투표함 보관 장소를 CCTV로 24시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간 내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구로동 사전투표소 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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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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