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초단기 이직 현상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이른바 '타이파'를 중시하며 3개월 만에 초단기 이직이 늘고 있습니다.
'타이파'는 타임 퍼포먼스의 줄임말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무엇이든 짧고 빠르게 끝내려는 성향을 뜻하는데요.
니혼게이자신문은 최근 신입사원들이 '타이파'를 중시해 현재 다니는 직장을 빠르게 그만두고 있다며 새로운 조기 이직 형태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젊은층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막연한 불안을 느끼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찾아 빠른 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겁니다.
빠른 이직에 일본 기업들은 경력직 채용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 충원과 비용 부담, 직원의 사기 저하 등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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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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