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현주희 기자.
[기자]
네. 서울 구로구 구로5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데요.
이곳엔 이른 아침부터 점심시간이 가까워진 지금까지, 투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권자 목소리,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수정 / 서울 구로구> "평일이다 보니 빨리 투표하고 출근해야 되고 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서둘러 나왔습니다. 경제만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 표가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종수 / 서울 구로구> "답답함이 좀 뚫렸다. 속이 좀 시원하다…선거가 끝나서 빨리 이제 좀 안정이 됐으면 좋겠어요."
오전 11시 기준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24.5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 2022년 대선보다 1.19%p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지역의 투표율은 24.03%로, 지금까지 약 199만명의 시민들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현재 서울 지역에는 426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는데요.
주소와 상관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 시에는 기표된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면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실수로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한 경우 투표지를 다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기표해야 합니다.
오늘도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로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현주희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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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희(zu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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