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자신의 상호관세 등을 무효로 한 1심 법원의 판결을 맹비난하며 대법원이 이를 번복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미 연방 국제통상법원의 판결은 너무 잘못됐고 너무 정치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이 끔찍하고 국가를 위협하는 결정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뒤집기를 희망한다"며 "배후의 사기꾼들이 우리나라를 파괴하도록 허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항소법원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도 11명으로 구성된 항소법원 재판부가 국제통상법원의 판결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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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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