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도 전국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투표소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먼저 전국에서 유권자 규모가 가장 큰 경기지역 투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수원시 화서1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투표 이틀째 이곳을 비롯해 전국 3,500여 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있는데요.
사전 투표 마감까지 약 1시간 가량 남은 상황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말 들어보시죠.
<원요나 / 경기 수원시> "일단 오늘 시간이 되는 대로 와서 투표를 했고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가지고 있는 권리인 투표권을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유권자 수가 1,171만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그만큼 모든 후보들이 공을 들인 지역이기도 합니다.
오후 4시 기준 경기 지역 사전투표율은 29.58%로,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인 31.38%보다 낮지만 동시간대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인 29.46%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양평군이 35.69%로 가장 높고, 성남시 수정구가 34.03%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경기 지역 사전 투표율은 33.65%였는데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 투표 기간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져가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시 화서1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현장연결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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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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