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한 빌라 옥상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어제(29일) 오후 4시쯤 빌라 옥상에서 70대 여성 A씨가 키우던 양귀비 219주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압수했습니다.
A씨는 "양귀비 씨앗을 받아 뿌렸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A씨가 키우던 양귀비에 마약 성분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양귀비 #마약류관리법 #강북경찰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