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 시민단체 '촛불행동'의 회원과 후원인 수만 명의 계좌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0월 18개 은행에서 4만 5,413건의 금융 정보를 조회했습니다.
경찰이 요청한 자료에는 송금 내역을 비롯해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2년 촛불행동에 대한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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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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