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부턴 각당 후보가 있는 곳의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조금 전 이재명 후보가 자택에 있다고 전해줬는데 여전히 그래로 머물고 있나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아직 자택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저녁 8시쯤 제가 중계 연결했을 때보다 지금은 자택 인근에 사람들이 3배 넘게 더 몰렸는데요.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아파트 주변을 에워싸고 이 후보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시간 전 50%가 넘는다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일부 주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했고 플래카드와 꽃다발을 든 시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취재진이 보이는 베란다 창문에 태극기를 걸고 '소년공 꼭'이란 글자를 써붙이며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당선자 윤곽이 확실해지는 자정 무렵 이곳 자택을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앞에서 대기 중인 주민들과 짧게 인사를 나눈 뒤 국회 앞으로 이동해 야외 특설무대에서 대선 소회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계양 이 후보 자택 앞에서 TV조선 최지원입니다.
최지원 기자(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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