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시작되는 첫날이 밝았습니다. 이 대통령, 먼저 국회를 찾아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자택에서 나온 건지 먼저 이 대통령 자택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한솔 기자, 이 대통령이 출근했습니까?
[리포트]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쯤 여의도에서 수락 연설을 마친 뒤 아직 이곳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자택 앞에는 이 대통령의 출근이 얼마 남지 않은듯 경호원과 경찰들이 모여들었고 안전 펜스가 설치된 상태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자택 앞에는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고 주민들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는 플래카드도 내걸었습니다.
경호인들과 경찰 특공대는 경비견으로 주변을 수색하는 등 삼엄한 경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이 유력시 됐던 어젯밤 11시 40분쯤, 민주당의 당색인 파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자택에 모여든 지지자들 앞에 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민과 지지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여의도로 넘어가, 새벽 1시쯤 수락연설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통령 임기는 오늘 오전 6시 21분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통령 당선을 결의하면서 본격 시작됐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전 7시쯤 선관위에서 당선인 교부증을 수령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계양구 이재명 대통령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한솔 기자(sunshinepark@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