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한 이재명 대통령은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아직까지도 회의가 진행 중인데, 대통령실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식 기자, 오늘 저녁 회의에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후 7시부터 대통령실 7층에 있는 영상회의실에서 비상경제 TF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기재부 1차관을 비롯한 산자부, 국토부 간부들이 참석했는데요.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 침체 우려가 심각하단 이유로 추경 예산안 편성을 공언해온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 예산안 편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도 “지금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골목 경제 회복을 위해 당선 즉시 추경에 나서겠다"며 '35조원 이상'이란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앵커]
최 기자가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 있는데, 앞으로 청와대로 업무 장소를 옮기는 건가요?
[기자]
네 이미 청와대 이전을 담당하는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 문제 등 시설 개보수를 거쳐 집무실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옮길 예정인데,,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 이전까지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오늘 퇴근 이후 인천 계양 사저로 갈지 아니면 제3의 장소로 갈지 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TV조선 최민식입니다.
최민식 기자(oldbo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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