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취임선서를 통해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 통합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 오늘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통화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첫 일성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 인선 등으로 분주한 임기 첫 날을 보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선서와 첫 날 행보를 통한 메시지에서 두 분은 어떤 점에 가장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2>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강조한 이 대통령은 어젯밤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석한 경제 기관 담당자들에게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개인 전화번호까지 전달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3>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첫 국무회의도 주재합니다. 국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과 경제 회복을 내건 이재명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에서 어떤 메시지를 강조할까요?
<질문 4>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통화가 이르면 오늘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상견례 성격이 크겠지만, 주한미군과 관세 등 일부 현안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도 언급됩니다. 실용외교를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 이 사안들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여야 당 대표들과 오찬을 가졌는데요.
취임 첫날부터 여야 대표들을 함께 만나는 건데,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모든 걸 혼자 다 100%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양보할 건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함께 동의하는 그런 정책들로…"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통령과 입법부 사이의 원활한 소통에 대한 결핍이나 부족함을 많이 느끼시지 않았을까. 그래서 첫 번째 행사로 이렇게 한 것 아닌가"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당이 본회의에서 처리하려고 하는 공직선거법,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는 매우 심각히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대법원 대법관 증원을 포함한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에 관한 문제들은 충분한 반대의견도 들으시면서…"
<질문 5> 야당 대표들은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서 여당의 사법 개편 입법 추진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대법관 증원법'을 법사위 소위에서 통과 시켰는데요. 1년에 4명씩 4년간 증원하는 식으로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안이었죠?
<질문 6>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채 해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전 대통령 거부권에 막혔던 법안들인데요. 지난 정부 표결 당시에도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일부 있었는데, 이번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은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패배 책임을 두고 당을 비판했고, 친 한동훈계 역시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의원총회에서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국민의힘 갈등 상황의 근본적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7-1> 국민의힘으로서는 내부 갈등을 수습하고 향후 행보를 고민해야 할 텐데요. 그 키를 누가 쥐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트럼프 #통화 #한미외교 #주한미군 #실용외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성구(sunggu37@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