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축하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디자인과 문구는 저마다 다르지만, '희망'과 '미래'를 키워드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삼성은 일간지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1면 하단 광고를 일제히 선점했습니다.
삼성은 해당 광고에서 '아이들의 꿈도, 청년들의 기회도, 우리들의 미래도'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삽화로 표현했습니다.
LG그룹은 1면 하단 다음으로 눈에 잘 띄는 신문 맨 뒷면의 전면 광고를 택했습니다,
청년들이 함께 점프하는 사진을 통해 '같이 도약하는 미래, 모두가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의 운동화 끈을 매는 클로즈업 이미지로 '희망의 새길'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SK그룹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SK하이닉스 방문 당시 찍었던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광고에 사용했습니다.
'다시, 앞으로 나아갈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SK도 힘을 더하겠단 메시지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 그룹과 한화그룹도 각각 이 대통령 인물 사진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새 대통령 취임에 맞춘 주요 일간지 광고는 이번뿐 아니라 과거에도 관행처럼 이어져 왔는데요.
이재명 정부는 기업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주목됩니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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