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청진 조선소에서 개최한 진수식 도중 옆으로 넘어졌던 구축함이 이번 주초쯤 다시 세워진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이 확인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기중기라든지 다른 힘을 활용해서 함정을 복원시키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구축함 복원과 관련해 현재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부 수리나 용골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수리 내용이나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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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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