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현충일인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은 28도까지 오르며 오늘만큼 덥겠고요.
특히, 강릉과 구미 31도 등 동쪽 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그만큼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또, 초여름에는 강한 바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초속 15~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 두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 볕이 강하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덩달아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과 함께 호흡기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28도, 전주와 대구 29도, 강릉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낮 더위가 이어지겠고, 제주도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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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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