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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 위즈가 외국인 선발투수 헤이수스 선수의 호투로 3연패 고리를 끊고 한화 이글스를 대파했습니다. LG는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2위 한화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kt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1회 초 안현민이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3회 초에도 안현민과 장성우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순식간에 3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4회 초 만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왼쪽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7회 초에도 만루 기회를 만든 kt는 한화의 정우주까지 공략하며 대승을 낚았습니다. 특히 신인 안현민이 결승포를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안현민/kt 위즈> "뛰어나다기보다는 적응을 잘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올 시즌 목표가 10홈런이었는데 그걸 빠르게 생각보다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kt 선발 헤이수스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창원에선 LG가 NC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리그 2위 한화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1회 초 오스틴이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고, 4회 초에는 이영빈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습니다. NC는 뒷심을 발휘해 8회 말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마운드에 오른 LG 마무리 유영찬이 김휘집과 오영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에르난데스는 6⅓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사직에선 키움이 송지후의 스리런 홈런과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주형과 김동엽의 활약으로 롯데를 대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남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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