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법안 통과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내란 종식' 기조에 힘을 실었습니다.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지도부 거취 문제를 놓고 혼선을 거듭하고 있는 모양샙니다.
정국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시작부터 강력한 법안 처리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본회의 처리했는데요. 대통령실도 "국민지지를 받고 있다"며, 거부권 이유가 적다고 말했죠?
<질문 2>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정했지만, 치밀한 표 단속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친한계 일부 의원이 투표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건데요. 대선 패배와 지도부 사퇴 선언 등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이었을까요?
<질문 3> 정권 교체로 '거부권 행사-재표결·폐기'가 반복되던 현상도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려되는 대목은 없을까요?
<질문 4>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책임론을 놓고 내홍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했죠.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당내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일 의총에서 거취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상황 속에서 여야 지도부는 오늘 나란히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합니다. 취임 첫날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비빔밥 상견례를 가진 후 첫 공식 행사에서 만나는 건데요. 기대할 만한 장면이 있을까요?
<질문 6> 이재명 대통령이 5년 국정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위원장에는 '정책 참모'인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임명됐는데요. 이 대통령의 정책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깊은 인사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선결 과제는 무엇이 될 걸로 보십니까?
<질문 7> 대통령 참모진 인선도 속속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조만간 정책실장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의 윤곽도 드러날 텐데요. 이미 내정돼 출근하고 있는 인물도 있다고요. 어떤 분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까?
<질문 8>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이전할 때까지는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크게 반영됐다고 봐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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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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