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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요동치는 국제정세 속에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외교안보 현안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통화 시점이 관심인데요. 새정부의 한미동맹 복원 및 대북관계 전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6개월간 공백 상태였던 정상외교가 재개됩니다. 우선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통화 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는데요. 통화가 언제쯤 이뤄질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진다면 어떤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미국의 관세 인상 요구와 안보비용 분담 압박에, 주한미군 감축 문제까지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질문 3> 미국이 이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내놓은 입장문에서 이례적으로 '중국의 개입'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가 시작부터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질문 4>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가 성사됐습니다. 양국 정상이 통화에 나선 것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양국 협상단이 곧 만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미중간 갈등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거라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대북정책도 짚어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복원을 최우선 대북정책으로 내걸었습니다. 무엇보다 9·19 군사합의 복원 추진이 눈에 띄는데요. 새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북한은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이른바 '남북 2국가' 선언 이후 남북 연결 철도·도로마저 완전히 끊는 등 남북관계에 더는 미련이 없다는 신호를 강력하게 발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이 호응할 지가 관건이죠? <질문 7> 북한의 군사려 강화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한 러시아와의 밀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일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안보 수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평양에서 만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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