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문수도 센터본능? >
지금 김문수 전 후보, 대선에 패배를 했지만 이후에도 연일 공개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통 패배하면 책임론에 시달리는데 상당히 다른 보이고 있는 거거든요.
오늘 현충원을 참배를 했는데, 보시면 김문수 후보가 가운데 있고 양옆으로 김용태 비대위원장, 김재원 전 실장을 대동하는 모양이고요.
당을 대표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마치 수행원처럼 뒤에 있고요. 또 나갈 때도 뒤에서 나가고 김문수 전 후보가 앞에서 나가는 모습이었고요.
참고로 오늘 현충원 행사는 언론사에 먼저 사전 공지까지 했습니다.
[앵커]
지금 김문수 전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어떤 것도 맡고 있지 않은 상태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전직 후보이죠.
하지만 지금 대선 패배 이후에 다음 날부터 연이어 정치적인 공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날에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치 행보를, 공개 행보를 나서고 있기 때문에 당권 도전에 나섰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일단 본인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당내, 특히 친한계에서는 강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정훈 의원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정훈/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여러 차례 20번 넘게 말씀하신 거를 사실상 뒤집은 거기 때문에 지금 안 나오시겠다는 말씀도 저는 완전히 닫힌 결말은 아니다]
[앵커]
당대표 욕심 없다면서 계속 이렇게 공개 행보를 하니까 또 이런 얘기가 나오는군요.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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