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 뒤 근처 재래시장을 깜짝 방문해 취임 뒤 첫 소통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을 예고 없이 찾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 부부가 40여 분 동안 시장에 머물며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살구, 열무김치, 돼지고기, 찹쌀 도넛 등 먹거리를 구입해 직접 가져온 장바구니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기가 어렵다며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상인들의 목소리도 들었다면서, 민생 경기를 직접 체험하고 서민경제 현안을 경청하려는 이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행사였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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