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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에 뜨거운 태양이 본격 여름을 실감케 하죠. 오늘은 구름의 양이 늘긴 하겠지만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고요 . 내일과 모레는 30도 선의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고온 다습한 남풍 겨울의 바람이 들어오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북한 지방 쪽으로는 저기압이 지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차츰 우리나라 중북부 일부 지방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쪽에 비를 조금 내리겠고요. 서울에는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제주에 가끔 비가, 오후 시간에는 강원 내륙 산지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전국은 구름 사이로 볕이 따갑게 비추겠고요. 강원 영동 지방에서는 오후까지 강풍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19.8도, 강릉은 열대야 기준인 25도 선을 맴돌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1도, 대구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제주를 시작으로 주 후반에는 남부 지방 쪽에도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호우 대비 미리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가영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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