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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이른바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통화가 이뤄진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되는데요.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G7 회의 참석은 이 대통령의 취임 뒤 첫 해외 순방이자, 다자 정상외교 데뷔 무대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점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질문 2> 이 대통령의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문제를 비롯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G7 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3>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습니다. 한미 정상의 첫 통화는 훈훈한 모양새로 연출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통으로 겪은 피습의 경험을 공유하고 골프 라운딩을 갖자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4> 한미 관세 문제에 대해선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이루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른 시일 안에 만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는데요. 관세 협상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 하루 만에 무역 협상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는 9일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릴 예정이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에 동의했다고 공언했어요. 미중 협상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6> 한편, 미국이 한국의 대선 결과 논평에 이례적으로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우리 정부를 향해 중국에 대한 '거리두기'를 간접적으로 요구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죠.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어떤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새 정부 출범으로 경색된 남북 관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도 관심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남북 합의 복원, 단계적 비핵화 접근 등 대북정책의 방향 전환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은데요. '실용주의' 대북정책은 어떤 모습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북한은 2023년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한 뒤 연락 채널을 끊었습니다. 향후 북한은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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