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축제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악의 날'이 올해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열리는 행사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죠.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7회 서울국악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꽹과리부터 징, 북소리까지, 웅장하게 울려 퍼진 우리 가락이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6월 5일이 '국악의 날'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열렸습니다.
국악의 날이 된 6월 5일은 세종실록에 '백성과 함께 즐긴다'라는 의미가 담긴 '여민락'이 처음 기록된 날인데요.
이 여민락을 주제로 해서 많은 시민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국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는데요.
메인 무대에서는 사물놀이부터 소리꾼 공연, 밴드 연주를 즐길 수 있고요.
전통놀이 체험과 국악기 탐험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악의 소리와 멋을 직접 배워보는 일일 강좌는 외국인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장구와 소고, 가야금과 같은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고요.
여성들로 구성된 극인 여성 국극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내일까지 남산 국악당과 돈화문 국악당에서는 '2025 국악 위크'도 열리는데요.
이번 주말에 국악의 전통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도심 속 국악축제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서울 #주말 #광화문 #토요일 #서울국악축제 #국악의날 #국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