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당을 함께 이끈 전·현직 지도부 의원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성과보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며 집권여당의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이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함께 민주당을 이끈 1, 2기 지도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뒤 여당 의원들과의 관저 만찬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국민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 그리고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정치적 성과보단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단 의지도 나타냈는데, 이 같은 이 대통령 발언에 의원들도 화답했습니다.
한목소리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참석자는 각종 입법 현안이나 당정 관계 등에 대한 발언은 특별히 없었다며,
구체적으로 향후 만남의 시기를 정하진 않았지만, 서로 자주 소통하자고 했고,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현장 기류를 전했습니다.
만찬에는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 최고위원,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등 24명의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병기, 서영교 의원과 별도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최영욱 정태우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김진호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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