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공지능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 삶에 점차 깊숙이 들어오고 있죠.
6세대 이동통신 '6G'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AI로봇까지.
미래를 바꿀 각종 정보통신기술들을 문형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부산 스튜디오 준비됐나요? (네, 준비 완료입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대전과 부산,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같은 시각, 서울 코엑스에 설치된 메타버스 무대 위에선 두 사람의 아바타가 춤동작을 그대로 따라 합니다.
각각 대전, 부산에 있는 사람이 마치 바로 옆에 선 듯 동작을 맞추고, 메타버스 캐릭터로 구현돼 버벅거림 없이 서울 관객에게 전달될 수 있는 건 '6G 초저지연 전송 기술' 덕분입니다.
<현장음> "에디(EDDI)야 가자. (네, 알겠습니다.)"
네 발로 걷는 AI 안내로봇 ‘에디’.
앞에 있는 장애물과 상황을 인식해 보행자에게 알리는 건 물론, 계단도 거뜬히 올라갑니다.
‘에디’는 오는 2027년 로봇 중에선 세계 최초로 시각 장애인 안내견 시험에도 도전합니다.
사람처럼 표정과 제스처를 취하는 AI 로봇과 촉각을 느껴 힘을 조절하는 로봇도 있습니다.
이런 기술들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 ICT와 AI의 융합을 강조했습니다.
<방승찬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ICT(정보통신기술)가 타 산업 융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융합 시 디지털뿐만 아니고 AI까지도 전부 결합해서 융합시키는…"
6G와 AI, 그리고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은 사람과 사람, 산업과 산업을 연결해주며 우리의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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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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