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이른바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대면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다자 정상외교 자리를 첫 국제무대 데뷔로 선택한 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대통령실의 G7 정상회의 참석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를 하고 나서 이뤄졌습니다. 두 정상은 20여 분 대화를 나눴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공감대를 이뤘는데요. 첫 통화 내용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3>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트럼프 대통령과도 빠르게 대면할 기회고,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는데요. G7 회의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만큼, 회의 전후 미국으로 향해 양자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이슈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안보 문제까지 엮어 그간 '원스톱 쇼핑'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이 마주한다면 협상은 어떤 기준으로 이뤄져야 할까요?
<질문 5> 한일 또는 한미일 회담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데, 국익 중심 외교를 강조한 이 대통령이 한일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게 될지 관전 포인트가 되겠죠?
<질문 6> G7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어떻게 구현될지 확인할 첫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미·중 갈등 속에 G7 국가들 중심으로 대중 견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 대통령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7>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회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일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회담을 연다고 밝혔는데, 이에 앞서 중국은 금지해 왔던 희토류 대미 수출을 일부 허가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협상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8>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어떤 모습이 될지도 관심입니다. 남북 합의 복원, 단계적 비핵화 접근 등 앞선 정부의 강경 일변도 노선에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이 호응할까요?
지금까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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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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