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사태 이후 식품 기업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가공식품 10개 중 7개가 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가격이 오른 품목이 73개 중 52개였습니다.
초콜릿이 10.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커피는 8%, 빵과 햄은 6%, 아이스크림과 라면도 5% 안팎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단체는 국정 공백을 틈타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한꺼번에 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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