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은 대기업 재직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남성 수급자 중 56.7%는 대기업 소속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43.3%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전체 남성 육아휴직 비중은 2018년 13.4%에서 2023년 24.2%로 늘었습니다.
연구원은 "육아휴직급여 순수급자 중 남성의 비중이 증가했는데도 아직까지 이들의 절반 이상은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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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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