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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며 대기가 불안정합니다. 오늘 저녁까지 충북과 전북 동부에 5~10mm의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고요. 제주와 수도권, 충청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도 끼겠습니다. 경기 북서 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는데요. 습도가 점점 오르며 전형적인 여름 날씨로 접어들겠습니다. 특히 일부 경기, 충청, 영남의 최고 체감 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느껴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과 부산 20도, 청주는 2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대구, 전주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볕이 강해지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시고요. 오존 농도도 짙어지는 만큼 호흡기 약한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제주의 비는 길게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충청 이남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날씨 #안개 #자외선 #빗방울 #소나기 #오존 #무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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